벌서기 연습

은정이글 2009/06/28 23:13


며칠 전 몽치네 블로그에 올라온 몽치네 남매의 벌서기 사진에 감명을 받은 나.

혼내주면서 벌세우면 얌전히 벌서는 것이 매우 놀라웠다. 다름이에게 가르쳐서 가끔 잘못하면 벌을 세워야 겠다고 생각하며 다름이에게 그 사진을 보여주고 설명을 해주었다. 이넘도 매우 관심을 보이며 따라 해보고(우는척까지 하며).. 옆에서 휘중이는 영문을 모른 채 같이 서서 딴청을 부리고 있다. --;

이렇게 보니 휘중이 키가 매우 컸네. 까치발을 살짝 들고 있긴 하지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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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Atreyu 2009/06/29 12:45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참고로 다름이는 벌서는 사진을 보여준 다음 날 저녁에 "벌서는 사진 또 보여줘~!!!"를 외치며 매우 떼를 썼음.

    뭔가 기대하던 효과가 아니라는 생각이... 들지만... 음... -_-

  2. 몽여사 2009/06/30 16:04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뭐야... 그럼 저게 지금 실제상황이 아니라 연습 중이라는겨??? -_-;;;;;;;;;;;

  3. duaud77 2009/06/30 21:12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벌서기 '연습' 에서 뒤집어 졌음. ㅎㅎ 나중에 '엄마 아빠도 해봐' 이러는 거 아녀?

  4. 몽여사 2009/06/30 21:58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그나저나 별것에 다 "감명"을 받으시는구랴.. 난 몽치가 두돌이 되기 전부터 저런 식으로다가 벌을 세워왔던 폭력 엄마로서.. 그런 것에 감명을 받는 당신에게 더욱 더 감명 받았소.... (새삼 우리애들이 불쌍해지는군 ㅋㅋㅋ)

  5. eponine 2009/07/01 15:56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저는 요즘 효과적으로 혼내는 방법이 어떤 건지 알고 싶어요. 애가 진심으로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고 다음부터는 안그러게 될 수 있는 게 중요한데... 뭐 그런 방법 없을까요? ^^

  6. 몽여사 2009/07/02 14:43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그게 말이지... 말하자면 길어. 난 심지어 아이들과의 대화법에 대한 책도 한 번 사서 읽어봤는데, 말이 쉽지, 그대로 하다가 속이 터져 죽는 줄 알았거든...
    말하자면 이런거야. 애가 엄마 말 안 듣고 뭘 가지고 놀다가 깨뜨렸다..그럼 우린 당장에 "그러게!!! 그걸 하지 말랬잖어~~~!!" 라고 야단치잖아?
    근데 이렇게 말해야 한다는거지.
    "아이고, 엄마 도와주려다가 니가 그걸 깨뜨렸구나.. 그래서 속상하구나? 그렇지?" 뭐 이런 식인데,.. 그게 어디 쉽냐구!!
    - 타이르기 전에 고함부터 먼저 지르는 다혈질 엄마-

  7. Atreyu 2009/07/02 19:06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eponine// 아냐, 내가 보건대... 우리 애들은 이미 글렀어. 애아빠가 애들 말 듣는 게 최선이야. _-_ -_- _-_

    몽여사님// 그놈의 육아 책들이 읽다 보면 좋은 말은 다 써놨는데 해석하면 다 이런 식이더군요.
    "싸움에서 이기는 법: 많이 때리고 적게 맞으면 된다. 이것만 마스터하면 당신도 효도르!"
    <독백>아 ㅆㅂ 누가 그걸 몰라서 싸움에서 지든? -_-;;</독백>

  8. 은딩친구 2009/07/03 20:33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얘들 완전 귀엽당~
    특히 다름이의 연기력은 정말 뛰어나구나.
    감명 먹었음 ㅠ.ㅠ
    이참에 연기자로...
    아무리봐도 다름이는 범상치않은 포스가 있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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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에 가끔 가는 집앞 놀이터

처음 두 사진은 날씨가 더워지기 전의 모습.
다름 휘중이가 같이 한쪽에 타고 내가 반대 쪽에 타면 제법 시소를 탈 수 있다.




이건 어제 매우 더운 낮에 나갔던 모습, 햇빛이 쨍해서 놀다가 미끄럼틀 밑 그늘로 기어들어갔다.





그네를 신나게 타는 용직


이넘들이 놀이터에서 들어오려고 하지 않아서 집에 가서 욕조에 물받아놓고 수영복 입고 수영하자고 꼬셔서 집에 겨우 데리고 들어왔다. 이 집에는 욕조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애들 목욕하는 욕조로 수영장을 만듬. --;

* 오늘도 놀이터 나갔다가 다름이는 넘어져서 무릎에 피났는데 그 뒤로 못걷겠다고 계속 엄살중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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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2달 전의 일을 지금에서야 올리게 되었다.

사진정보를 보니 찍은 날은 5월 21일이네. 그날 생각해보니 다름이 면담 참여할 겸 우리 둘다 휴가를 낸 날이다. 휘중이는 이날 열나고 아파서 어린이집에서 일찍 데려오고...



우리 둘이 각자 찍어주다가 같이 찍은 사진이 가지고 싶어 휘중이에게 부탁했더니,


처음에는 얼굴만 찍어주다가, 그 다음번에는 몸통만 찍어주었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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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주말에 워크샵에서 얻어 들은 정보: 아마도 이자람 밴드 노래가 참 좋더라 하는... ^^
그래서 이 씨디를 사야할까봐요~:
http://www.yes24.com/24/goods/3289801

우선 맛배기로...(사실 전부 다지만,,^^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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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소한의 문화생활은 하고 살고 싶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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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losntfound 2009/06/27 02:44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나 얘네 무지 좋아함. 오죽하면 미국으로 배달시켰을라구. 여기 드러머 생선군이 쓴 미국 여행기도 재밌었어.

  2. 몽여사 2009/06/30 19:05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얘가 그 예솔아~~ 걔군요.. 잘 자랐군요. 부럽당.

  3. eponine 2009/07/01 15:48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to lostnfound:
    미국으로 배송시키면 배송료가 대략... --; 저는 1만원 미만은 배송료를 내야 해서 이 씨디랑 같이 주문할 거 정하지 못해 아직 배달 못하고 이 유투브 파일로 듣고 있어요. 근데 자동 리플레이가 안되어 불편하여 빨리 주문하려고 생각중..

    to 몽여사:
    맞아요. 얘가 예솔이 맞아요. 기억하시는군요. 그런데 저보다 약간 나이 어린 사람들은 예솔이를 모르더라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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