며칠 전 몽치네 블로그에 올라온 몽치네 남매의 벌서기 사진에 감명을 받은 나.
혼내주면서 벌세우면 얌전히 벌서는 것이 매우 놀라웠다. 다름이에게 가르쳐서 가끔 잘못하면 벌을 세워야 겠다고 생각하며 다름이에게 그 사진을 보여주고 설명을 해주었다. 이넘도 매우 관심을 보이며 따라 해보고(우는척까지 하며).. 옆에서 휘중이는 영문을 모른 채 같이 서서 딴청을 부리고 있다. --;
이렇게 보니 휘중이 키가 매우 컸네. 까치발을 살짝 들고 있긴 하지만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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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로 다름이는 벌서는 사진을 보여준 다음 날 저녁에 "벌서는 사진 또 보여줘~!!!"를 외치며 매우 떼를 썼음.
뭔가 기대하던 효과가 아니라는 생각이... 들지만... 음... -_-
뭐야... 그럼 저게 지금 실제상황이 아니라 연습 중이라는겨??? -_-;;;;;;;;;;;
벌서기 '연습' 에서 뒤집어 졌음. ㅎㅎ 나중에 '엄마 아빠도 해봐' 이러는 거 아녀?
그나저나 별것에 다 "감명"을 받으시는구랴.. 난 몽치가 두돌이 되기 전부터 저런 식으로다가 벌을 세워왔던 폭력 엄마로서.. 그런 것에 감명을 받는 당신에게 더욱 더 감명 받았소.... (새삼 우리애들이 불쌍해지는군 ㅋㅋㅋ)
저는 요즘 효과적으로 혼내는 방법이 어떤 건지 알고 싶어요. 애가 진심으로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고 다음부터는 안그러게 될 수 있는 게 중요한데... 뭐 그런 방법 없을까요? ^^
그게 말이지... 말하자면 길어. 난 심지어 아이들과의 대화법에 대한 책도 한 번 사서 읽어봤는데, 말이 쉽지, 그대로 하다가 속이 터져 죽는 줄 알았거든...
말하자면 이런거야. 애가 엄마 말 안 듣고 뭘 가지고 놀다가 깨뜨렸다..그럼 우린 당장에 "그러게!!! 그걸 하지 말랬잖어~~~!!" 라고 야단치잖아?
근데 이렇게 말해야 한다는거지.
"아이고, 엄마 도와주려다가 니가 그걸 깨뜨렸구나.. 그래서 속상하구나? 그렇지?" 뭐 이런 식인데,.. 그게 어디 쉽냐구!!
- 타이르기 전에 고함부터 먼저 지르는 다혈질 엄마-
eponine// 아냐, 내가 보건대... 우리 애들은 이미 글렀어. 애아빠가 애들 말 듣는 게 최선이야. _-_ -_- _-_
몽여사님// 그놈의 육아 책들이 읽다 보면 좋은 말은 다 써놨는데 해석하면 다 이런 식이더군요.
"싸움에서 이기는 법: 많이 때리고 적게 맞으면 된다. 이것만 마스터하면 당신도 효도르!"
<독백>아 ㅆㅂ 누가 그걸 몰라서 싸움에서 지든? -_-;;</독백>
얘들 완전 귀엽당~
특히 다름이의 연기력은 정말 뛰어나구나.
감명 먹었음 ㅠ.ㅠ
이참에 연기자로...
아무리봐도 다름이는 범상치않은 포스가 있오...